[ cooKing ] in KIDS 글 쓴 이(By): cresc (서녁하늘) 날 짜 (Date): 2002년 11월 29일 금요일 오후 02시 59분 15초 제 목(Title): Re: 뤼>>누룽지 저희 고향집에서는 바닥이 두꺼운 삼중바닥 냄비를 전용냄비로 해서 식은밥을 골고루 바닥에 펴고 약한불에 굽다가 물을 부어 끓였죠. 그거 전용 냄비가 하나 있는데, 전에 쓰던 전용냄비는 오랜 동안 물없이 가열되기를 반복하다보니 바닥이 조금씩 처져서 바닥에 놓으면 오뚜기마냥 흔들거리곤 했죠. 그렇게 해서 매 식후에 누룽지 먹어버릇하다가 가끔씩 나오는 식당의 숭늉이랍시고 나오는 멀건 가짜 누룽지 먹으니 영.. 집생각 납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