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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oKing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Angela) <203.245.15.3>
날 짜 (Date): 2002년 11월  4일 월요일 오전 09시 33분 06초
제 목(Title): 돼지고기 양배추잎 쌈 만들다



  며칠 야근을 하고 밥도 먹는 둥 마는 둥 했더니 

  뜨끈뜨끈하고 속이 그득한 게 먹고 싶어서 

  주말에 만들어 봤지요.

  포인트는 양배추 한 장씩 잘 벗기는 것과 

  쌈이 안 풀어지도록 잘 감는 것이더군요.

  맛은 있읍니다. 근데 버터를 2큰술(위의 레시피는 2인분임)이나 

  넣고 나니 좀 느끼하긴 하더군요. 버터는 반 정도만 넣고, 

  아니면 올리브유나 그냥 식용유를 써도 무방할 듯 합니다.

  야채는 좀 더 들어가도 되겠고요. 다음 번엔 셀러리를 

  잘게 다져 같이 볶아 넣을까 싶어요.

  참, 저는 돼지고기에 마늘을 좀 넣었읍니다. 

  그리고 쌈을 냄비에 넣고 조릴 때 사이 사이에 양배추를

  넣어 주니 쌈이 안 풀리고, 양배추에 고기 국물 맛이 배어서 

  맛있더군요. 양배추를 좀 많이 넣어도 맛있읍니다.

  겨울철 뜨끈뜨끈하게 해서 먹기 좋은 음식이이더군요.

  근데 양배추를 통째로 끓는 물에 담갔다 꺼냈다 하는 걸 

  반복하다 보니 안 그래도 부실한 손목이 좀 맛이 간 것 같습니다.

  조심하세요. 손목 약한 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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