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oKing ] in KIDS 글 쓴 이(By): pringle (d&d) 날 짜 (Date): 2002년 10월 31일 목요일 오전 10시 40분 24초 제 목(Title): 불고기+실파+미나리+팽이버섯 얼마전 맛집 찾는 프로그램에서 원주지역을 소개하며 잠깐 나온 '말이고기'라는 요리가 있었습니다. 원주에서도 한집에서만 한다고 ... 방법을 자세히 알려준건 아니고 (당연히 ^^) 얇게썬 고기에 미나리, 실파를 예쁘게 얹고 돌돌 말아서 불판에 구워서 '특제소스'에 찍어 먹는 요리였어요.. 다들 맛있다고 손님이 가득하고, 리포터도 맛나다고 하더군여(리포터는 당연히.. ㅋㅋ) 암튼 그래서 전 그냥 혼자 만들어 먹어봤습니다. 내맘대로 말이고기.. 1. 쇠고기 불고기감으로.. 준비 2. 고기는 간장,설탕,맛술, 다진마늘, 후추로 양념한다. (너무 짜지 않게 간장은 조금만 넣기-양념장에 찍어 먹을거니까요) 3. 미나리, 실파, 팽이버섯은 깨끗이 씻어서 고기 넓이에 맞게 3~4Cm로 잘라서 준비 4. 고기는 넓이 4~5센티 정도 길이 10센티 정도 되게 길쭉하게 잘라 두고 김밥 말듯이 미나리,실파, 팽이버섯을 올려 돌돌 만다. 5. 불판에 올려 굽는다.. (사실 고기가 얇고 야채는 살짝만 익어도 먹으니까 오래 구울 필요는 없었습니다. 고기를 돌려가며 익히다가 색이나면 꺼냄 6. 특제소스.. 그건 제가 알수가 없어서 나름대로 두가지로 해 먹었어요. 간장, 식초, 파는 머스타드 소스 를 섞어서 겨자장으로 먹기랑 간장 식초 깨소금을 적당량 섞어서 찍어먹기... 나름대로 모양도 예뻤고 맛도 있었습니다. 특히 전 향채를 좋아하는 편이라 상큼한 미나리 향이 살아 있어서 좋았구요. 속에 넣는 야채는 깻잎이랑 무순 같은걸 넣어줘도 좋겠어요.. 하는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넣어서 '말아'구우면 될듯해요...^^ *사랑에도 유효기간이 있다면 나의 사랑은 만년으로 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