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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oKing ] in KIDS
글 쓴 이(By): choyh (안오는삐삐)
날 짜 (Date): 1997년05월24일(토) 14시43분57초 KDT
제 목(Title): 깔끔한 콩나물국 만들기.


오늘은 은혜김밥의 그맛과 거의 비슷하지만 조금 덜 느끼한
깔끔한 콩나물국을 만들어 보도록 하죠.
은혜김밥의 콩나물국에는 다시다를 너무 많이 넣어서 느끼하죠.

준비물 : 1. 콩나물 (이것이 좋아야 국도 맛있음)
 2. 소금
 3. 생강 (아주 약간, 손톱 깍이는 것의 반쯤)
 4. 고추가루
 5. 다시다, 파, 마늘

요리법 : 아주 차가운 물에 잘 씻은 콩나물과 찌찐 마늘을 넣고 물을 끓인다.
 물이 끓으면 정말 조금만의 생각을 넣고 고추가루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보고 다시다를 약간 넣는다. 
*사실 다시다로 맛내는 것이 요리라는 관점에서는 나쁜거지만,
 나의 입맛은 벌써 다시다를 원하고 있는걸....   *
얼추 익어 (콩나물이 통통해지고 물위에 뜨면서. 국물에 고추의
붉은 빛이 감도는 싯점) 보이면 파를 넣고 그대로 퍼서 먹는다.

위의 분이 콩마물국 도중에 뚜껑열면 안된다고 그러셨는데, 
제 경험상으로는, 그리고 해물탕 같은것 끓일때도 봤지만, 별로
모르겠더라구요. 다만 조금 덜 끓으면 원래의 콩나물의 비릿한 
맛이 나지요.

저는 기숙사에서 삼겹살 먹고나서 밥 먹을때 꼭 콩나물을 끓였었는데,
정말로 간편하고 맛도 좋고 국물이 시원하고 그렇거든요.

사실 시원한 국물의 원인은 "마늘"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콩나물국에 생강은 절묘한 혀끝맛을 선사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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