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oKing ] in KIDS 글 쓴 이(By): Penguin (꼬마펭귄) 날 짜 (Date): 2002년 8월 22일 목요일 오후 04시 17분 03초 제 목(Title): Re: 삼계탕 음냐...아빠가 인삼을 못 드시는 이유로 가끔가다 집에서 만드는 삼계탕에는 일부러 인삼 안 넣고 인삼가루 (인삼차)를 넣는데, 한마리당 반봉지에서 한 봉지 정도가 적당한것 같아요. 인삼 냄새가 그렇게 심하지도 않구...국물 자체에 인삼맛이 겉돌긴 하거든요... 제일 좋은것은 인삼을 쓰는거죠..^^;; 나중에 기회 되면 말린 인삼을 한봉지 사다가 놓으면 요긴하게 쓸 수 있어요. 인삼 한뿌리를 물에 넣어서 끓이고 생수 대신 마셔도 건강에 좋고, 그런 경우에는 몇번씩이나 우려 먹을 수 있어서 경제적이기도 하죠.. 아니면 마른 인삼을 불려서 잘기잘기 찢어서 닭 가슴살 삶은거랑 차게 식힌 양상치나 양배추를 채썰어서 겨자소스에 무쳐서 닭인삼냉채 해먹어도 되고.. 마른 인삼 불려서 꼬치에 양념한 고기랑 야채랑 꿰어서 인삼산적 해 먹어도 되고... 얇게 저며서 꿀에 재워 놓으면 인삼차 타 먹어도 괜찮고... 튀겨 먹어도 좋구... 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