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oKing ] in KIDS 글 쓴 이(By): marimba (baciamo) 날 짜 (Date): 2002년 6월 7일 금요일 오후 08시 37분 01초 제 목(Title): Re: 내가 적은 캘리포니아 김밥 레서피는.. 음... 제가 아는 바로는 캘리포냐롤 자체가 캘리포냐에서 만들기 시작해서 이름을 그렇게 붙인거죠. 엘에이가면 리틀 도쿄라는 동네가 있습니다. 아주 오랜 옛날 일본인 초기 이민자들이 모여 살던 동네지요. 외국에 이민간 사람들이 해먹고 살만한게 만만한게 식당 이었겠지요. 근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미국넘들이 날생선을 먹는 일본음식을 야만인의 음식처럼 느꼈다는 거지요. 장사가 됐을리가 없지요. 그래서 미국넘들 입맛에 맛춰서 아보카도도 넣고 마요네즈도 넣고 때로는 멕시칸 핫소스도 넣고 해서 만들기 시작한것이 캘리포냐롤입니다. 그러다가 맵게 만든 음식들에겐 다이나마이트란 이름도 붙여보고 또 각각 다른 생선 일곱 조각을 김대신 사용해서 말아논것은 레인보우 롤이라고 이름도 붙여보고.... 리틀도쿄가면 꽤 오래된 일식집들이 원조입네하고 캘리포냐롤 파는집들이꽤 있어요. 그리고 파스타소스 만들때 토마토는 길쭉한걸 쓰더군요. 값이 싸서 그런지 아님 그게 더 맛있어서 그런지.. 토마토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내서 얼음물에 담갔다가 껍질은 벗겨내고 씁니다. 약간 기름지게 만들고 싶으시면 말린 토마토랑 올리브기름을 많이 넣어서 만드셔도 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