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oKing ] in KIDS 글 쓴 이(By): Iles (핑크샤를르) 날 짜 (Date): 2002년 5월 15일 수요일 오후 07시 09분 46초 제 목(Title): 뤼>> 고기의 진정한 맛은 기름에 전 고기 먹을때 기름은 거의 안먹어요. 심지어 통짜햄을 먹을때도 기름을 교묘하게 발라내죠. 어렸을때는 기름을 때어내면 할머니가 뭐라고하시니까 아예 고기를 안먹어버렸어요. 그래서 제가 고기를 안먹는 아이인줄 아셨더라고요. 솔직히 비계를 먹을 생각도 맛을 음미할 생각도 해보지 않았는데... 넘 재미있는건 아가는 비계를 정말 잘 먹는다는거예요. 심지어 고기는 나중에 먹다 뱉아내도 기름은 아주 잘먹더라고요. 고기는 나중에 섬유질같은게 남자나요. 이빨에 가끔 껴서 싫어하기도 하고요. 기름을 싫어하고 살코기를 좋아하는것... 이것도 어떻게 보면 선입견에서 오는것 같지만 지금이라도 고쳐볼라고해도 잘안될것같아요. 갑자기 고기기름하니까 언젠가 텔레비젼에서 조폭양성을 하면서 돼지기름을 물에 삶아서 먹는다는게 생각이나네요. 그러면서 네모가 되간다나요. 그러고보면 달고기중 껍떼기만 유난히 먹는사람, 기름만 유난히 잘 먹는사람등 세상에는 식성이 참 다양한것같아요. 하긴 얼마전엔 닭목을 아주 좋아한느 사람을 만났는데 아깝게도 둘둘치킨에서는 닭이 다리가 셋이고 목이 없더라고요. 모두들 좋은하루~~~ Caro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