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oKing ] in KIDS 글 쓴 이(By): charie (토리) 날 짜 (Date): 2002년 5월 14일 화요일 오후 01시 47분 01초 제 목(Title): Re: 매일 먹어줘야 하는 것들. 저는 먹고 싶은거 못먹고는 못견디는 체질이라.. 그리고 고기 라는걸 너무나도 좋아하기 때문에, 거의 신경을 안쓰고 먹긴 합니다만, 그래도 고기에 기름이 붙은건 왠지 께름직 합니다. 삼겹살을 좋아하면서.. ^^; 하지만 기름이 너무 많으면 느끼해져서 아예 고기를 사면 기름손질부터 하게 됩니다. 부모님은 계속해서 정밀 검사를 받으시면서 콜레스테롤이 높고 머가 낮고 머가 높고 해서 신경 쓰시지만.. 전 아예 피검사를 몇년째 안하고 거의 무시하고 먹는 편이지요, 호호. 모르는게 약이라고.. ^^;; 몇년전에 피검사 했을때 대부분이 정상이거나 미달일 정도였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무시하고 있음. 우유는 원래 skim milk를 마셨고.. 고기도 원래 가능하면 없앴을 수 있을만큼 기름을 떼어내고 먹고.. 계란에서 노른자를 빼고 하는데 이제 익숙해져서 나조차 노른자도 안먹게 됐으니까.. 아.. 근데 삼겹살 먹은지 한참 됐네. 요즘엔 아빠 때문에 고기를 사다두지도 못하니, 흑.. 언제부턴가 갑자기 게 앨러지가 생기신 아빠마마 때문에 게두 집에서 못사다 먹구. T.T (콜레스테롤은 둘째 치더라도 앨러지 증세가 심각 하시니 으흐흑..) 갑자기 게사다 먹구싶네, 짭짭... ... 정말... 잊을 수도 있을텐데... 왜 기억하고 싶은 일보다 잊고싶은 일이 많아지는 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