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oKing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cook) <211.201.27.15> 날 짜 (Date): 2002년 1월 17일 목요일 오후 12시 41분 43초 제 목(Title): Re: 뤼>> 올리브유 보관 저는 튀김포트가 있습니다. 저희 남편이 워낙 튀김을 좋아해서 결혼하기전에 사놓았던걸 지금도 씁니다. 기름은 공기의 산소와 접촉하면 산패가 빨리되기때문에 튀기면 바로 채로 걸러서 미세한 찌꺼기도 조금 가라앉힌다음에 어두운병에 담는게 좋다고합니다. 어두운병에 담아야 산패가 잘안된다고하내요. => 저희집에도 물리넥스 튀김기가 있어요. 근데, 기름이 넘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물론 튀지도 않고, 수증기도 따로 빠져나가고, 냄새도 없고, 온도도 일정하게 맞춰줘서 편리하지만, 대가족이 아닌담에야 쓰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기름처리 때문에 말이예요. 거기에 쟁겨뒀던 기름은 망에 걸러서 다시 써야지 했지만, 결국은 버렸어요. 뚜껑을 덮어둬서 보이지 않았기에, 차일피일 미뤘던 거죠. 결국 조카녀석 일회용 기저귀에 기름을 흡수시켜서 매립쓰레기 처리했죠.^^; 튀김할때는 그냥 간단히 작은 냄비를 쓰고, 기름을 곧바로 걸러서 잘 보이는 곳에 놓고, 볶음요리 등을 할때 바로바로 쓰는 게 좋은 거같아요. 다음번 튀김에 써야지 하는 생각은 무리일듯. 보관을 잘하는 것보다 빨리 먹어치워버리는 게 낫겠죠. 이왕 적은 김에 이 물리넥스 튀김기에 한 요리(?)를 적어보겠습니다. 버섯 칩이었어요. 표고버섯을 잘 불려서(따뜻한 설탕물에) 채를 썹니다. 여기에 적색 포도주를 넣고, 소금,후추를 뿌려주세요. 칩만 먹을려면, 간간하게, 고명으로 쓸려면 간을 많이 세게 합니다. 전 스타게티 고명으로 썼어요. 저는 통후추를 갈아서 씁니다. 예전엔 통후추가 웬지 비싸보여서 안 썼었는데, 맘에 드는 소금 후추통을 구입할려니, 통후추용이라더라구요. 그래서 할수없이 통후추를 샀죠. 한 4천원 정도면 통후추 구입하는데, 벌써 1년넘게 쓰고 있는 거 같아요. 그리고 갈때마다 일반 후추와는 다른 신선하고 색다른 향이 나구요. 이렇게 밑간을 한 표고버섯에 계란과 녹말가루를 넣어서 잘 버무립니다. 계란과 녹말양은 표고버섯이 적당히 옷을 입을 정도면 되겠습니다. (안 흐르게) 그다음 표고버섯을 올리브유에 바싹하게 튀깁니다. 진한 갈색이되게 튀겨야 맛있어요. 원하시면, 포도주와 밑간을 강하게 하면 더 스파이시하게 느껴지죠. 그냥 먹어도 좋고, 크림 스파게티 위에 잔뜩 얹어서 먹어도 맛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