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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oKing ] in KIDS
글 쓴 이(By): kaneda ( 검 은 잎)
날 짜 (Date): 1997년10월20일(월) 09시04분28초 ROK
제 목(Title): Re: 여기 들어오면.



말씀을 들으니까...

학부 2학년때 교수님 한분이 가르쳐 주신 요리가 생각이 나네요..

유학가서 해먹을 줄 아는 것이  없어서...

게다가 아침 챙겨먹기가 힘들어서...

고생하다가 알게되서 해먹은 것이....

Sidekick 님이 넣는 토마토 케찹대신에..

토마토를 사각으로 썰어서 넣어먹기.....

마치 작은 깍두기 처럼 썰어서 넣는 거라던데...


그러고보니 얘기듣고 해먹어봐야지 한 것이 벌써 5년이 넘었네요...

쩝................


요즘은 점점 예전얘기하면, 5년 에서 10년 사이를 왔다갔다 하니...

아직 젊은데.......


암튼, 계란 조금 익히다가 토마토 얹어서 노른자 깨고 뒤집기...


한번 해보세요....

요즘은 토마토가 없으니까..... 나~중에...


어둠 속에서 중얼거린다
나를 찾지 말라...... 무책임한 탄식들이여
길 위에서 일생을 그르치고 있는 희망들이여
                                                기형도님의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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