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oKing ] in KIDS 글 쓴 이(By): kaneda ( 검 은 잎) 날 짜 (Date): 1997년10월13일(월) 08시18분52초 ROK 제 목(Title): Re: >> 맛있는 김밥 하나 더 엊그제.. - 이러면 어제입니까 ? 그저께 입니까 ? 히히.. 암튼 엊그제 어머니께서 김밥을 해주셨는데요.. 실수를 하셨습니다. 어머니답지 않게요.. 그런데, 그게 색다른 맛을 내더군요.. 밥맛을 좋게 하시느라, 식어도 찰기가 어느정도 있어야 하니까요.. 찹쌀을 섞으시다가 실수로 녹두를 넣으셨어요.. 녹두밥이라서 푸석푸석할 줄 알았는데... 찹쌀이 있으니까 찰기도 있고.. 밥맛도 그냥 초밥과는 다른 맛.... 제 취향에 맞는지는 몰라도 색다르더군요..... 그럼 한번 해보세요..... 어둠 속에서 중얼거린다 나를 찾지 말라...... 무책임한 탄식들이여 길 위에서 일생을 그르치고 있는 희망들이여 기형도님의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