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oKing ] in KIDS 글 쓴 이(By): gday (웃는돌) 날 짜 (Date): 1999년 10월 22일 금요일 오후 01시 16분 10초 제 목(Title): Re: [질문] 설 익은 밥은 어떻게? 1716 번 "[퍼온글]망친요리 똑 소리나게 살려 내기" 의 일부 내용입니다. ★밥이 설익었는데 뚜껑을 열었다-뒤섞어서 물 붓고 다시 가열 성격이 급하고, 요리가 서툰 사람들이 많이 하는 실수가 바로 덜 된 밥 뚜껑을 여는 것. 밥이 덜 익은 것도 속상한데, 정말 난감한 건 익은 나머지 반의 밥이 무척 질다는 점이다. 주걱으로 설익은 밥의 밑면을 뒤적여 준 다음, 반 컵 정도 물을 부어 바닥으로 잘 내려가도록 한다. 뚜껑을 덮고 처음에는 중불로 끓이고, 김이 오르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서서히 뜸들인다. 약간의 누룽지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끄고 다시 뜸을 들인다. 질어지고, 누룽지는 생기지만 ‘못 먹을 쌀’에서 ‘먹을 만한 밥’으로 바뀌니 성공인 셈이다. ★밥이 너무 질다-전부 누룽지로 만들어 버린다 설익은 밥은 물을 부어 진밥으로 만들었지만, 어떤 사람들은 진밥을 너무 싫어하기도 한다. 밥이 질어졌는데 먹기는 싫다면 누룽지를 만들어보자. 코팅이 잘된 미끈한 팬에 식용유를 살짝 발라 준 다음, 진밥을 얇게 깔고 뚜껑을 덮고 노릇한 누룽지로 만든다. 약한 불에서 진득하게 오랫동안 둔다. 뚜껑도 되도록이면 열지 않도록. 백화점에 가거나 통신 판매를 통해 누룽지 만드는 팬을 구입할 수 있다. 만들어진 누룽지는 죽이나 누룽지탕을 만들 수도 있고, 튀겨서 설탕을 뿌려 간식으로 먹기에도 그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