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oKing ] in KIDS 글 쓴 이(By): maureen (/)달의아이걯) 날 짜 (Date): 1997년05월21일(수) 00시38분26초 KDT 제 목(Title): -[30분 쌈밥]-*꿀꺽~* 딱 30분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쌈밥 정식. 1인분 기준. 재료 : 쌀 - 종이컵으로 한컵.(1인분) 청국장 - 슈퍼에서 천원한다. 둥글넙적한 한 판의 1/5 파는 된장 - 조미료대신으로 사용. 반숟가락. 상추, 깻잎, 먹고 싶은 쌈밥용 야채.(신선초,치커리, 쑥갓, 케일 등등) 양파 한개, 애호박 1/3개, 고추 다섯개 정도. 삼겹살 300~500구람. 고추장, 참기름, 소금, 후추, 마늘. (1) 쌀을 세번 정도 물에 슬슬 헹군 다음 밥을 짓는다. (2) 상추, 깻잎, 양파, 호박, 고추, 마늘 등등은 잘 씻는다. 상추, 깻잎 씻을 때 너무 유속이 센물에서 씻지 않도록 한다. 이파리가 망그라져서 먹을 맛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 (3) 애호박, 양파는 1/4 달썰기로 너무 얇지 않게 썰어놓고, 조그만 냄비나 뚝배기에 된장,청국장과 함께 담아 물을 붓는다. 그다음 한소끔 보글보글 끓인 다음 불을 낮추고 고추를 썰어서 넣는다. 이렇게 하면 파는 된장이지만 집에서 띄운 된장과 비슷한 맛과 콩알이 씹히는 느낌을 즐길 수 있다. 재래식 된장이 없다면 청국장을 조금 넣는 초식을 애용하자. (4) 쌈에 먹을 된장을 완성하고 나면 방바닥에다 신문지를 편다. 후라이팬에다 호일로 껍질을 입히고 센불로 우선 달군다. (돌판 환영.) 고기를 잘 얹어놓고 한쪽면이 다 익을 때까지 놔둔다. 이렇게 하면 표면의 단백질이 변성되고 또 수축이 일어나서 호일에서 잘 떨어진다. 익기전에 뒤집을려고 하면 무지 힘들다는 것을 다들 고기 구워 본 경험으로 아시리라 믿는다. 이때... (3)을 하면서 남는 양파(해보면 알겠지만 거의 60%가 남는다.)와 마늘을 호일 위에서 고기와 함께 굽는다. (5) (2)~(4)까지 하고 있으면 이미 밥은 거의 다 되어 있다. 밥알을 씹어보고 가운데 심이 조금 느껴지면 불을 끈다음 뜸을 들인다. (6) 작은 종지에 소금과 후추를 조금 쏟은 다음 참기름을 적당량 따른다. (7) (2),(3),(4),(5),(6)과 고추장(혹은 쌈장)을 잘 싸서 잘 먹는다. (1)~(6)까지는 30분이면 충분. ++++++++++++++++++++++++++++++++++++++++++++++++++++++++++++++++++++++++ 이상은 실제로 만들어 본 레시피입니다. 쌈밥은 거의 손이 가지 않는 메뉴이고, 반면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서 고기가 무척 먹고 싶을 때 꼭 한번 해서 드셔보시길... @ CooK maure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