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oKing ] in KIDS 글 쓴 이(By): Zedakah (제 다) 날 짜 (Date): 1998년 12월 6일 일요일 오후 04시 30분 01초 제 목(Title): 도전 1라운드. 날씨도 꿀꿀하고 할 일도 없는 관계로-사실 할 일은 많은데 하기 싫은 것이지만- 그간 키즈에서 보아온 요리를 한 번 해보기로 했다. 종목은 짜장과 쿠키. 내가 이것을 만든다니 여러 반응이 나왔지만, 그 내용을 해석해보면 '혼자 있는 남자가 궁상맞게 뭐 그런 짓을 하나. 기냥 사먹지...' 이런 말을 보기 듣게 말하는 것 같다. 어쨋든, 짜장-옛날 짜장-을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있었다. 면을 준비하지 못해서 덮밥으로 먹었는데 3분 짜장류와는 비교가 안됨-당연!! 약간의 미스는 감자를 충분히 볶지 않아서 약간 설익은 듯한 느낌이 든 것과 녹말을 조금 ㅁ많이 넣어서 약간 되었다는 점. 점수: A- 그 다음 쿠키. 슈퍼에서 쿠키믹스를 사다가 할 까하다, 웹에서 본 레시피데로 그냥 밀가루로 만들었다. 땅콩 쿠키를 만들었는데-집에 먹다남은 땅콩이 좀 있었던 관계로, 오븐이 좀 많이 구식이라서 온도를 제데로 가늠할 수 었어서 약간 태우고 말았다. 하지만!! 맛은 있었다. 좀 딱딱하고 탄맛이 조금 났지만 말이지... 점수: B0 자평: 둘 다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지 않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음. 쿠키는 옆집에 사는 한국분-가족이 한국에 가 있어서 본인과 같은 처지임-과 나눠먹었다. 타평: 딱딱하긴 하지만 맛은있네... 이런걸 다 만들고.../*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있지 */ 내일은 피자를 만들어 볼까...흐흐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