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nsumer ] in KIDS 글 쓴 이(By): norway (우문유희) 날 짜 (Date): 1994년09월05일(월) 08시57분09초 KDT 제 목(Title): [re^4]삼성산학인에게 고함 다들 늦게 가는것만은 아닙니다. 전 얼마전 특근비 많이 나왔다고 윗분에게 욕얻어 먹었읍니다 한달에 10만원이상나오게 하지 말라구요... 요즘은 특근비가 너무너무 많이 올랐어요 물론 노동의 댓가로는 싼편이지만 옛날에 비하면요 그래서 남아서 열심히 하는사람들은 20만원이 쉽게 주머니에 들어 올 수 있지요 그것으로는 용돈이 충분 할거예요 특히 가정이 있는 사람의 경우는 그것으로 용돈의 충당이 되곤하지요 이제 특근비가 많이 나오다 보니 오히려 사람들이 일찍 집에 가지 않고 어영부영 � 남아 잇께 되지요. 특히 여름철의 경우는 더해요.일찍 나가면 더우니 시원한 사무실에서 더위도 식히고 일도 하곤하지요. 이곳은 좀 특수한곳이라서 높은사람이 특근(잔업)을 오히려 장려하는 편이여요 솔직히 7.4제로 갔었뉨� 256mega DRAM은 절대 개발되지 않았으리라 장담합니다. line은 24시간 operator아가씨가 full-쨟ime으로 몸바쳐 희생하고 있는데 대졸 engineer는 오후 4시에 퇴근해 버리고 나면 교대근무자 한두명이 남아서 line을 cover할 수 있을까요? 시시각각으로 펼쳐지는 상황을요? 그러나 일찍 가도 될 사람들이 있읍니다. 누굴까요? 간접인원으로 분류되는 사무직 뭐 인사과총무과기획...등등 이런쪽이거나 간부사원들은 괜히 남아서 아랬사람 괴롭히지 말고 꼭 가야 할 사람 이걸랑요? 비생산라인 사람들은 7.4제를 많이들 시행하고 있읍니다. 직접인원으로 분류되는 사람들도 일찍 못간다고 해서 불만 있는 사람들은 별로 없던것 같더군요. 그리고 일찍 퇴근하고 안하기는 일하는 사람의 마음먹기에 달려 있는 것 입니다. 산학인 여러분 부디 어느 직장에 가시더라도 윗사람 눈치 절대 보지 말아 주십시오. 근무시간에만 최선을 다해도 인정 받는 사람이 되십시오. 윗사람에게 잘보일려고 일하면 여러분은 끝없는 희생을 각오 하셔야 합니다. 두서 없는 글을 용서 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