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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sumer ] in KIDS
글 쓴 이(By): snuiwa (▤큰바우▤)
날 짜 (Date): 2003년 12월 14일 일요일 오후 11시 56분 14초
제 목(Title): News]‘명품 집착’ 남성이 더 심하다


‘명품 집착’ 남성이 더 심하다 
[한겨레신문] 2003년 12월 14일 (일) 23:45 
 
 [한겨레] “비싸도 산다”남11.3% 여8.6%
일반적인 통념과 달리 남성들이 여성보다 고급브랜드에 대한 집착이 더 
강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코래드, 금강기획, LG애드, MBC애드컴, TBWA코리아, 한컴,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 등 7개 광고대행사가 최근 전국 13~59세 남녀 6300명을 
대상으로 공동 조사해 13일 발표한 소비자 성향조사(CPR) 결과에 따르면 ‘값이 
비싸도 최고급 브랜드만 고집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남성 11.3%가 그렇다고 
대답해 여성 8.6%보다 높게 나왔다. 성별,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남성이 
12.6%로 가장 높았고 △30대 남성(11.8%) △10대 남성(11.2%) △40대 남성, 
10대 여성(각 11.1%) △20대 여성(10.1%) 순이었다. 코래드 관계자는 이에 대해 
“남자들은 경험과 실용성을 중시해 꾸준히 평균 이상의 브랜드를 구매하는 
성향이 있는 반면 여자들은 유행과 세일 등을 모두 따지면서 명품부터 세일을 
통한 저렴한 제품까지 골고루 사는 경향이 있다”고 원인을 분석했다. 
‘현대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는 △건강(45.2%) △재산(9.6%) 
△학력(8.3%) 순으로 대답했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 한겨레(http://www.hani.co.kr), 무단전재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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