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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sumer ] in KIDS
글 쓴 이(By): jinyongi (지 뇽 이)
날 짜 (Date): 1998년 12월  9일 수요일 오후 09시 18분 24초
제 목(Title): Re: (주) 좋은 사람들의 인터넷 쇼핑몰



 저도 좋은 사람들 쇼핑몰에서 두번 구매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처음 구입한 것은 지난 6월쯤이고 그때는 약속한 날짜에 물품이 

 제대로 도착했구요. 괜찮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두번째 구입은 요즘입니다.

 주문한지 일주일 정도 지나서야  

 전화가 왔는데 사이즈가 주문한 것이 없다고...

 뭐 그런 내용이었는데 그 자체가 별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었죠.

 계속 전화를 했는데 제가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약간의  항의 비슷한 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자취를 하는 학생집에 일과시간에 걸어봤자 응답기가 

 받는 것은 기정사실이고 

 대학원 실험실로 전화했으면 전화를 부탁하는 정도의 말을

 남기면 어련히 알아서 전화를 해 줄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하는지

 조금 답답한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 들어서 갑자기 장사가 잘 되어서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장사집에 처음에 열과 성의를 다하다가 장사가 잘되기 

 시작하면 그냥 써비스도 나빠지고 나오는 것도 대충나오는 

 그런 기분이랄까요....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해 보면 대부분 이런 현상을 겪게 됩니다.

 처음엔 새 상품도 많이 나오고, 여러가지 이벤트(공동구매 같은..)도

 많이 하다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흐지 부지해지는... 


 전화를  하셨을때 좀 당당하게 이야기 하시지 그러셨어요...

 (하긴 저도 그렇지 못하고 그냥 좋게 좋게 말했지만....쩝...)

 글쓴분과 같은 사람이 많아야지 

 다른 사람이 피해를 덜 본다는 생각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 다하세요... 

 전 지지 합니다...

 
 


 
 

 
사랑하고 미워하는 그 모든것을 
                              못본척 눈감으며 외면하며 
지나간 날들을 사랑이라 여기면 
                              행복은 멀리 파도를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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