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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Acolyte (  wonny)
날 짜 (Date): 1997년05월22일(목) 20시21분04초 KDT
제 목(Title): [Re] 너무 찔렸다..



예전에 우연히 발견한 카톨릭 보드에 무작정 들어와서 인사드린 이후 너무나 

오랫동안 접속을 하지 못했었는데, 오늘 들어와보니 별님의 활약상이 너무나도 

두드러지더군요. 항상 좋은 글도 올려주시구요. 수녀님과도 친하게 지내시는 모습이

보기 참 좋군요.

묵주기도를 54일이나 하시려고 하다니 참 대단하시군요. 그러면 그 기도는 

9일기도를 6주동안 쉬지않고 계속하는거 아닌가요?

저도 어릴적 꼬마복사 시절에 참 열심히 평일미사에 참여했었는데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매일미사에 상당히 게을렀었죠.

요즘 개인적인 사정으로 시간이 조금 많이 남아 매일미사에 몇 번 참석해보았는데 

참 좋더군요.  저랑 친한 신부님께서도 좋아하시고..(아, 미사참석은 절대로 신부님

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고, 본인을 위해서 하는 것임은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앞으로도 계속 좋은 글 많이 올려주시고 병원에 다니신다던데 빨리 완쾌되시기를 

빕니다. 그럼 안녕히 ...
/Aco 겨울바다에 갔다. 지난 여름에 무수한 사람들로 붐비던 그 곳엔 차디찬 바람과 
성난 파도만이 있을 뿐이었다. 그 어떤 생명체도 존재치 않는 것만 같았다. lyte/ 
/Aco 하지만 마음의 눈을 열어 바다 속을 바라보았다. 무수히도 많은 생명체들이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나의 마음 속에서 새로운 희망이 솟아올랐다. l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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