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blueyes (悲目&虛笑) 날 짜 (Date): 1997년10월16일(목) 00시34분07초 ROK 제 목(Title): coramdeo님께 - 4 (어느 게스트분께.. 이 글을 읽으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천주교인도 아니고 개신교인도 아니고 불교를 믿지도 않으며 더더군다나 힌두교나 이슬람과는 거리가 멉니다. 전 단지 바람직한 "종교관"에 대해서 말하고 싶은 겁니다.) 제 생각에 님은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든지 누군가 자의적으로 해석한 것을 맹종하시는 듯 싶습니다. 앞의 어느 분께서 지적하셨듯이.. 제가 여지껏 님과 얘기한 바에 따르면 모순이 느껴지는군요. 1.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자기의 사상을 넣으려는 의도가 깔려있는 사람들에 의해서 분분하게 된다.. 고 말씀하심으로써 성경 해석에 다른 길이 있을 수 있음을 암시하셨습니다. 2. 성경은 단순한 명제이므로 뜻이 명확하고 누구나 다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일단 1과 2는 모순이지요? 대부분의 이단이라고 불리우는 종교도 성경에 바탕을 두고 있고, 그들의 교리도 성경에 기초함을 참조하십시오.) 만일 성경이 그토록 간단 명료하고 해석의 다른 방법이 있을 수 없다면 이단이란 존재할 수 없습니다. 3. 성경에는 암시나 상징은 없다고 하셨는데.. 아담의 갈비뼈로 만든 이브는 어떤 표현입니까? (너무 고리타분한 질문이라 답은 쉽겠죠?) 또 한가지 질문이 있다면.. 위의 1번 항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하나님 말씀에 자기의 사상을 넣으려는 자가 있다면.. 님이 파악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과연 자기의 사상을 넣으려는 자와는 전혀 무관한지 어떻게 아십니까? 한가지만 더 말씀드리면.. 성경의 뜻이 그토록 명료하고 님께서 파악하신 성경의 뜻이 하나님의 뜻에 따른다고 "가정"하면, 님과는 다른 성경 해석 (하나님의 뜻)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이단입니까? Don't look at me, I'm rotting away. Don't tell me, your talk makes me weep. Don't touch me, I don't wanna be hurt. Don't lean me on, I'm falling. - uoy etah I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