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byulnim (글라라 :)) 날 짜 (Date): 1997년10월06일(월) 09시35분55초 ROK 제 목(Title): Re: 초대받은 당신.. 을 읽고 잇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식님..(성함을 밝혀도 되는지) 그날 제가 너무 바빠 책만 전해드리고 받고 해서 죄송했어요 언제 차나 한잔 해요.:) 저의 못쓰는 글씨로 빽빽하게 뒤덮힌 책을 잘 읽고 계시다니 감사하구요.. 그대 삶의 어느 순간 하늘을 바라보고 고개를 숙여보라. 그러면 그대의 숙인 머리 위로 내려오는 하느님의 손길을 느끼리라. 그럴 때 그대 더 깊이 숙여 차라리 쓰러져 보라. 그대를 포근히 껴안아 품는 하느님의 가슴 그 체온을 느끼리라. 또는 삶이 괴로울 때 가슴을 열고 홀로 조용히 울어보라.속으로 흐르는 눈물은 이제껏 흐렸던 하느님의 모습을 그 먼지를 깨끗이 닦아 씻어주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