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byulnim (글라라 :)) 날 짜 (Date): 1997년10월06일(월) 09시27분28초 ROK 제 목(Title): Re: 앗 별님도 같은 하늘아래 있었구나.. 안녕하세요 울프님. 앗 울프님도 궁동본당을 다니시나요? 정말 반가워요~~ 저 일요일 청년미사도 자주 가거든요 그때보면 저희학교분들이 눈에 많이 들어오던데 그중에 한분이라고 생각하면 되겠군요. 그렇게 생각하니까 또 울프님도 어떤분이신지 궁금해지네요..헤헤 저는 주로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요. :) 요새는 우리과 학생 교리 수업 받는데 같이 다니느라 토요일 미사를 더욱 자주 드리고요. 궁동성당 너무 좋아졌죠? 어려움(?)없이 완공되기를 저희 함께 기도드려요. 감사합니다~~!! 그대 삶의 어느 순간 하늘을 바라보고 고개를 숙여보라. 그러면 그대의 숙인 머리 위로 내려오는 하느님의 손길을 느끼리라. 그럴 때 그대 더 깊이 숙여 차라리 쓰러져 보라. 그대를 포근히 껴안아 품는 하느님의 가슴 그 체온을 느끼리라. 또는 삶이 괴로울 때 가슴을 열고 홀로 조용히 울어보라.속으로 흐르는 눈물은 이제껏 흐렸던 하느님의 모습을 그 먼지를 깨끗이 닦아 씻어주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