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jffjfjf) 날 짜 (Date): 1997년09월10일(수) 12시17분35초 ROK 제 목(Title): Re: jffjfjf(guest)님게 님의 글을 쓰시는 방식에는 절제가 보입니다. 제가 앞에서 그런 글들을 미리 올린 것은 혹시 님이ㅣ 쓰실 글들이 번져나갈지도 모를 파문(?)이 염려되어, 미리 선을 긋고자 함이었습니다. 님이 말씀하신대로 문제의 범위를 개신교에는 없고 가톨릭에는 있는 교리의 진리성(?)에 대한 것으로 한정한다고 하셨으니 일단, 다른 쓸데없는 논쟁으로는 옮겨 가지 않을 것같습니다. 비록 '논쟁'이라고는 했으나, 사실, 전 남에게 설득할 만큼, 충분히 잘 알고있지 못합니다. 그저, 이 분야에 대한 상식수준의 관심과 지난 시절 Christian board 나 catholic board에서의 흐름을 따라왔던 것 정도라고 미리 고백해야 겠습니다. 따라서, 저는 님의 글을 차분히 읽으면서, 새로운 진전이 있는가를 보겠습니다. 저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요. 문제 제기할 것이 있으면 하라고 하셨으니까, 다른 것들 다 빼고 이것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앞서 언급한 '진리성'은 결국 기독교의 경우라면, 성경에 근거해서 밖에 말할 수없겠지요. 그러면, 다른 문제는 다 부차적인 것이고, 개신교의 성경과 가톨릭의 성경이 다른 것이 핵심적인 문제가 되겠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개신교 보드나 가톨릭 보드에서 어느 정도 언급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가톨릭 보드에서도 최근에 글들이 있지요. 님께서 논지를 전개하신다면, 이 글들에 대한 님의 주장을 (반박이든 동의든) 설득력있게 제시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가 주된 내용이고, 아래는 사족. 님께서 저 앞에 쓰신 글에 나오는 '뉴에이지'니 '동양철학'이니 하는 것들은 그렇게 쉽게 정의할 문제가 아닙니다. 그냥 님이 장로교 정도로 개신교 교파를 한정하자는 말을 듣고 님이 뉴에이지니 동양철학 이니 하신 것들을 이해할 수 있을 수는 있었지만, 그건 핵심이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님이 그런 방향으로 유도하는 것같아서, 미리 제가 좀 격하게 님이 주장하는 '개신교'란 무엇인가하는 정체성을 제기하라고 한 겁니다. ------------- 님의 글을 읽고 제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