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byulnim (어느별에서맧) 날 짜 (Date): 1997년09월09일(화) 16시17분14초 ROK 제 목(Title): Re: To byulim >별님의 시그에는 느껴라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하나님인 것을 어떻게 알죠? 그러면 게스트님이 느끼시는분이 하느님이란걸 제가 어떻게알죠? 게스트님은 저에게 뭘 묻고싶은 겁니까? 참 할말을 잃게 만드시는군요. 저는 개신교인들한테 들을수 있는 설교라는 설교는 다들어봤습니다 똑같고 한결같은 그들의 말과 게스트님의 말을 자꾸 여러번 듣기도 힘들고 거기서 거기니까 그만 귀를 닫으려 합니다...:) >"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일점일획도 없어지지아니하리라" > 저는 천주교인들의 좋은 점들을 많이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석이 불안하다는 느낌이 나를 아프게 합니다. 반석이 불안하다는 느낌은 천주교에서만 느끼신겁니까? 아직 많은 경험을 안해보신분 같군요. 그렇다면 개신교인들의 반석은 어떻다고 생각하세요? 반석만 튼튼하면 제일이라고 생각하시나보죠? 저는 개신교인들의 사랑이 없는 행동들을 너무 많이 보아왔기에 더 이상 언급하고 싶지 조차 않군요..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참으로 많은 것을 주셨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크나큰 은혜를 베푸셨듯이 우리도 이웃을 용서하고, 자기몫을 나누고 내어주는 사랑을 베풀어야 합니다.] 과연 개신교인들의 튼튼한 반석????에서 뻗어나가는 사람들중에 사랑으로 설교하는 이들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군요. 오로지 자기 종교, 종파를 믿으라고 강요하는 그들에게 더 이상 대꾸하고 싶지 않을뿐입니다. 제가 조금 앞서 나갔군요. :( 그대 삶의 어느 순간 하늘을 바라보고 고개를 숙여보라. 그러면 그대의 숙인 머리 위로 내려오는 하느님의 손길을 느끼리라. 그럴 때 그대 더 깊이 숙여 차라리 쓰러져 보라. 그대를 포근히 껴안아 품는 하느님의 가슴 그 체온을 느끼리라. 또는 삶이 괴로울 때 가슴을 열고 홀로 조용히 울어보라.속으로 흐르는 눈물은 이제껏 흐렸던 하느님의 모습을 그 먼지를 깨끗이 닦아 씻어주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