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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byulnim (어느별에서맧)
날 짜 (Date): 1997년09월02일(화) 13시25분15초 ROK
제 목(Title): 파리대교구장 뤼스튀제 추기경 메시지


나는 우리가 여러분을 기다린다고 말하지 않고
여러분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합니다.
프랑스의 젊은이들에게 여러분이 오는 것은 
무엇보다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시련과 어려움을 공유하는 즐거움,
우리는 서로에게 이를 대적하고 극복하는 용기를 줄 것입니다.

그리스도 사랑의 힘으로 평화와 화해를 위해
함께 일하는 세상의 미래를 상상하는 즐거움,
우리를 하느님의 자녀로 만들고,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의 형제가 되게 한 
우리의 세례로부터 솟아나는 샘에 다시 잠기는 즐거움,
우리를 불러 영혼의 성전,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신비를

체험하게 하신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오시는 즐거움,
확신컨대 이런 우리의 즐거움이 곧 여러분의  즐거움이 될것입니다.




그대 삶의 어느 순간 하늘을 바라보고 고개를 숙여보라. 그러면 그대의 숙인 
머리 위로 내려오는 하느님의 손길을 느끼리라. 그럴 때 그대 더 깊이 숙여 
차라리 쓰러져 보라. 그대를 포근히 껴안아 품는 하느님의 가슴 그 체온을 느끼리라.
또는 삶이 괴로울 때 가슴을 열고 홀로 조용히 울어보라.속으로 흐르는 눈물은
이제껏 흐렸던 하느님의 모습을 그 먼지를 깨끗이 닦아 씻어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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