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byulnim (★꿈의대화겦) 날 짜 (Date): 1997년06월30일(월) 17시12분16초 KDT 제 목(Title): ♣꽃동네 철야기도회를 다녀와서.. 주일날은 꽃동네 철야기도회 다녀왔다. 새로 준공식을 올린 사랑의 연수원옆건물에 넓은 성당이 생겼다. 그곳에서 예수 성심의 밤을 맞아 꽃봉헌과 초봉헌을 함께 갖었 다. 색색깔의 초가 아름다운 불빛으로 제단앞을 장식해주었다. 그위에는 활짝 웃고 계시는 예수님이 서계셨다..... 예전에 자그마한 성당에 비하면 시설도 좋고, 자리도 넓어서 더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미사참례를 드릴수 있었다. 오웅진 신부님께서도 사람들이 많이오면 한달에 한 번갖는 기도 회를 두 번으로 늘릴 생각이라고 하셨다. 가서 느낀건 사람들이 참 열심히 기도생활을 하고 있는 듯 했다. 주무시지도 않고 밤 새 앉아서 기도드리는분, 아침에 일어나서 성호경을 긋고 시작 하는분, 아침, 저녁 많은분들의 식사준비를 위해 강렬한 햇빛아 래 얼굴이 발개지도록 봉사활동을 도와주시는분들도 계셨다. 오웅진 신부님의 미사는 특이(?)했다. 이론보다 행동으로 보여주 겠다 시며 방언과 함께 은총을 한가지씩 사람들에게 선물을 해 주셨다. 옆에계신 아주머니는 살아계신 예수님 같다시며 어쩔줄 몰라하셨다. :) 거창에도 꽃동네를 세우려하지만 지역이기주의가 팽배해서 낭패 에 부딪쳐있다. 100만 서명운동을 끌어내어 하루빨리 착공되길 기도드려야겠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도 성당에서 서명운동을 하 시면 많이 참여해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