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deepsky (_햇살_) 날 짜 (Date): 2001년 6월 10일 일요일 오전 01시 53분 18초 제 목(Title): Re: 반항중 결국은 늘 힘이 되어주시는 분 같아요. 저도 늘 작은 반항을 하지만-매주, 미사를 가 말어...담에 가지 뭐~ 이런 것에서, 왜 이런 고난을 겪어야 하는가 하는 투정과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까지- 그래도 곰곰히 생각해보면, 하느님 덕분에 덜 무너지고, 힘이 되어 다시 일어나는 것 같거든요. 잘되게 해달라고 빌지는 않아요. 다만, 유혹이나 악에 더이상 빠지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죠. 그리고, 더 힘이 되는 것은 성모님. 작은 성모상 벽걸이 같은 것을 걸어보세요. 방문을 열고 보이는 곳, 혹은 책상 머리맡에, 더 힘이 될꺼예요. 은서님 반항 열심히 하세요. 열심히 하는 만큼 얻는게 많을 것 같아요. 흠흠, 전 교회나 열심히 다니고 성서도 읽어야 하는데, 여전히 게으른 반항을 하는지라... @혼자서도 잘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