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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보바) <203.245.15.3> 
날 짜 (Date): 2000년 6월 16일 금요일 오후 12시 15분 34초
제 목(Title): Re: 어제 주보..



그게 유명한 층상세계 아닙니까..
단테의 신곡의 배경이 되기도 하는...

스테어님의 질문의 답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러한 모순점들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신비주의에 호소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겠죠. 예를 들면 
기적같은거... 아님 성체 성혈 같은거... 성체는 99% 탄수화물인데 어떻게 
단백질이 다량 함유된 살로 변하나? 이런 건 인간의 이성으로는 이해하지 
못하는 신비라고 이해해야죠.
근데 이런 것들은 과학이 발달하면서 더 그런 것도 있지만서도... 사실은 
천주교에 강한 신비주의 전통이 있습니다요. 저 아우구스티누스도 "인간은 
신비없이는 살 수 없다." 고 했고요.... 이성에 기반을 둔 플라톤 철학을 
도입하면서부터...좋게 말하면 그 이상으로 가는 초월적 인식? 나쁘게 
말하면 빠져나갈 구멍? 을 마련한 거라고 할 수 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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