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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YMH (마린보이)
날 짜 (Date): 1999년 11월 20일 토요일 오전 03시 23분 42초
제 목(Title): 성당에서 결혼하기...



지금은 타지에서 공부하느라 성당을 나가진 안지만 집안이 모두 카톨릭이라서 
성당에서 결혼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번에 결혼을 앞두고 식장을 알아본 결과 성당들 안본 사이에 아주 
economical 하게 되었더군요.  뒷조사를 좀 해본 결과, 사무장의 행패(?)가 
이만저만이 아니더군요.  일반 예식장과 다를바가 없는 시스템... 사진기사나 
꽃같은 문제도 그렇고 성당에서 정해주는 사람으로만 써야한답니다.
전 또 주변에 영화나 티비쪽에 몸담고 있는 친구들이 많아서 비디오 촬영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해진 업자들이외에는 다 내쫓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예식 
비용도 왜 이리 비싸졌는지.... 음식은 예전엔 성당 근처의 식당이나 부폐에서 
하는 걸 많이 봤는데 이젠 아주 성당 안에서 다 하더라구요.  맛이나 있나?
다 신자분들이 나와서 한다는데 어떤 의미론 노동력 착취(봉사라는 미명아래)를 
하며 이윤을 챙기는 성당 당국이 안타깝군요.

요즘 사람들이 밀려서 좋은 성당에선 결혼하기란 힘든데.. 그래서들 접수도 하고 
조건을 받아드리는데까진 기분나빠도 별 문제 없겠지만 .....
결혼식을 끝낸이후엔 이가 갈린다는 경우도 종종 있답니다.

정말 몇년만에 성당 들어가서 미사들이며 결혼하는 건데 그렇게 유쾌하진 안군요.



 

인생이 한편의 영화라면 난 여지껏 몇장의  필름을 사용했을까?
그리고 대본은 어떤가?  과연 언제쯤 편집이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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