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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reolee (백수의왕)
날 짜 (Date): 1999년 2월 10일 수요일 오전 12시 12분 42초
제 목(Title): Re: 답답한 종교들의 세계



하하... 한가지 생각나는게 있어서덧붙입니다.

몇주전에 제가다니는 성당 신부님 강론이 "지성주의 비판" 이었습니다.
최근의세상엔 정보와 지식이 매우 흔하여 지고, 개인주의가 팽배하여 
지정주의가 새로운 유행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지성주의는 
이시대의 젊은이들이 그래도 여러가지일들에 관심을 가져주고 바공정한 
시각에서 비판을 할려는 노력에 기인한바 기특하나 
이런 지성주의의 폐단인 입들만 살아있고 실제로 하는일 하나 없는 
현상은 매우 통탄할만하다.

여기에 토를 달자면, 저는 '얄팍한' 지성주의 라고 하고싶습니다.
지성은 사랑에서 오매 사랑하는 사람은 지성과 더불어 나름대로의 
행동을 갖게되는데, 남의 지식에서 오는 '얄팍한' 지성은 
알량한 지성주의를 낳는다고 생각합니다.

남의 종교를 자신의 기준에 따라 비판하는것.
종교를 사회의 척도로 가늠하려 하는것.
각 종교의 특색을 무시하고 모든종교는 같으며 사회가치가 종교의 가치에 
우선한다고 하는것.
실상을 알려하는 노력보다는 기존의 편견을 그냥 다시 되뇌이는것.

등등등이 문제되는 '얄팍한' 지성주의 적인 글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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