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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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artistry (호연지리)
날 짜 (Date): 1998년 7월 19일 일요일 오전 08시 13분 25초
제 목(Title): 리폼님



예수의 육신의 어머니가 성모이듯이,
예수의 육신적 혹은 정신적 아버지는 하나님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예수의 정신적 어머니가 성모마리아되심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성모마리아는 역사적으로도 '예수'를 키운 사람입니다.

착하디 착하신 우리 구주 그리스도께서 성모에게 반항하셨으리라 생각이 안듭니다.
아주 지극한 효자였을 겁니다.

하나님이 설사 예수의 정신적 아버지만 되고 예수가  실제로 요셉의 아들이라고 
해도 (불경스러운 단어라서 언급하시기 싫으시겠지만)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 되심은 그분의 하는 행동이  특별났기 때문입니다. 

예수가 구주가 되신 것은, 신분이 고귀해서가 아니라 그 분의 행하심과 
가르침이 위대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역사의 앞뒤전후를 살펴봐도 자칭 하나님의 아들을 사칭하는 자는 많습니다.
실제로 하나님의 자식이라 할지라도 '별볼일'없으면 존경의 대상이 되지 못하는 
거지요.하나님의 아늘이라 사칭하고 다니면서 사기,협잡,강간 하는 이들이 있어요. 

병철의 아들 건희가 신분이 고귀해서 병철의 자리를 물려받았는데, 
이게 참 넌센스입니다.  아버지가 잘났는데, 아들이 아무 수고안하고 고대로 
자리를 물려받으면 그건 그냥 모나퀴입니다. 

병철의 아들이 됨은 진정하게는 병철의 뜻을 가장 잘 이해하고 병철의 유언을 
합당하게 행하는 자라야 아들됨의 자격을 획득할 수 있겠지요.

예수탄생이야기는 마치 병철의 자리를 건희가 아닌 주영이가 대신 물려받고, 
주영이의 아부맨들이 사람들에게 주영이는 실제로도 병철의 자식이야 하고 소문낸 
것이랑 마찬가지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졸지에 병철씨와는 아무 잠자리도 같이 
해본 , 만나본 역사도 없는 주영이의 생모가 병철 사후 수렴청정을 하게 되는 
막강한 권력을 행하게 되었을지도 모르지요.

같이 입을 모아 아부하던 주영이의 가신중에 루터씨가 "지랄하네~~" 하고 
가출한 것이지요. 그 무렵만 해도 이미 주영이는 죽은지 오래되고, 
아부맨들중에 제일 구라가 훌륭한 큰아부맨이 뭐 교서도 내리고 주영주식회사를 
이끌고 있엇는데, 요새 말로 좀 비리를 저질렀나봅니다. 그래서 청렴한 아부맨
루터씨가 뛰쳐나간 거지요.  

공통점은 아부맨들도 주영이소속고, 루터도 주영이소속이라는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그리고 , 문헌상에 보면 아부맨이 싫어서 뛰쳐나간 루터씨가 가출한 후에도 줄곧 
주영이 생모에 대해서는 깊은 존경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참으로 놀라운 사실입니다.

아부맨들이 비록 과잉충성으로 병철의 친자확인소송도 제기하고 발바닥 불이나게
애쓰고, 게다가 주영이 생모에 대해서도 절대적 충성을 했지만, 
그래도 아부맨들은 그들의 진짜 보스는 오직 단하나!  '주영이'라고 누누히 
고백하고 있습니다. 

*전 천주교와 개신교의 교리가 그렇게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다만 천주교는 그 역사와 전통이 근 이천년이 되어가는 (어렸을때 전 
천주교신자였고,지금은 장로교회를 다니지만, 외우기에도 벅찬 여러 전통적인 
행사가 참 많았다고 기억합니다) 

*그 전통에 충실하다보니, 초기교회 성도들이 하나같이 공경하던 성모의 존재를
그리 간단하게 무시하고 모른척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전 지금은 개신교도이지만, 아직도 가끔 성모송을 올리곤 합니다. 

*최소한 성모님의 초기교회서의 위치는 바울과 베드로를 능가한다고 생각합니다.

*바울,베드로를 공경하듯 성모님을 존경하면 그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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