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sjyoun (예리큰아빠) 날 짜 (Date): 1998년 4월 17일 금요일 오전 12시 35분 05초 제 목(Title): Re(guest님께)]예리아빠님께 guest님이 쓰시길, >예리아빠님의 말씀을 듣고 스테어아저씨가 개과천선해서 기독교 멸절운동을 >포기하면 어쩌시려고 그럽니까? >그러면 결국 님은 스테어아저씨의 사상과 행동에 영향을 주는 중대한 오류를 >범하게 되는 것이고 이세상에서 기독교와 함께 공존해야할 기독교 멸절 운동을 >없애는 것이니 공존의 원리에 위배되지 않을까요? 게스트님께서 저를 오해하시나 보군요. 제가 지금까지 써 온 글을 보면, 저는 staire님의 폭력성을 지적하면서, 그의 멸절운동을 말리기도 하고 부추기기도 하였습니다. 그런 staire님이 개과천선(?)해서 그의 멸절운동을 그만 둔다면, 그건 저의 공존론의 성과라고 할수 있겠죠. 살아남기를 바란다는 것이지, 꼭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살아남을 수도, 변형될수도, 포기할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의 폭력성으로 보아, 포기하거나 좌절할것으로 저는 예상합니다. >그리고 만의 하나 예리아빠님의 말씀에 스테어 아저씨가 화가 나서 >스테어 아저씨가 예리아빠님에게 폭력을 행사하면 어쩌시렵니까? 이 세상은 다 같이 살아 가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기쁜 일도 있고 슬픈 일도 있고. 항상 기쁜 일만 있으면 좋겠지만, 안 그럴때도 있는 것이죠. staire님이 그럴리야 없겠지만, 만약 그렇다면, 그것도 같이 살아가는 과정의 하나로 봅니다. >스테어 아저씨를 화나게 하고 폭력을 유발할지도 모르는 설득행위나 권유는 >그만두어야 하지 않을까요? staire님에게 그의 멸절론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그 위험을 피할수 있도록 해주는 것은 오히려 그와 거기에 관련된 사람들을 위한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예, 그만 둘때가 되었다고 봅니다. 저는 지금까지 staire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몇가지 선택을 제시했습니다. 충분했다고 봅니다. 말을 물있는 곳으로 안내하면 되는 것이고, 물은 말이 먹는 것이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