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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wooaaa (우아.)
날 짜 (Date): 1998년03월15일(일) 12시43분11초 ROK
제 목(Title): cap]윗글 게스트 


[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겁장이)
날 짜 (Date): 1998년03월15일(일) 02시48분55초 ROK
제 목(Title): Re: 포용


사실 저는 말주변이 부족합니다.

논리도 부족합니다.

게다가 겁장이이기까지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뻔뻔"하게도

여기에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사실 "비겁"한 일일 수도 있다는 걸 알지만

어차피 Staire님도 다른 분의 이름을 들어 글을 적고 계시니까

저도 그렇게 하겠습니다.

Staire님은 참 "박학다식"한 분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제법 훌륭한 가치관을 가졌다고 생각할 만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글들을 다양한 보드에

올리곤 하셨습니다.

그런데 Staire님에 대한 저의 막연한 평가가

요사이 벌어지고 있는 이 보드에서의

"싸움" 때문에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솔직히 "토론"이었으면 했습니다.

그런데 불행히도 "쌈박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것도 혼자서 해대는 쌈박질...

아무리 그럴듯하고 예의바른 양 하며

고난도의 어휘를 늘어 놓아도
이미 비뚤어진 심사가 가려지지는 않는 법입니다.

물론 저는 처음부터 배배 꼬인 글을 쓰고 있으니

이런 말 할 자격조차 못 갖춘 셈이지만

그래도 한가지만 묻고 싶습니다.

어려운 말, 비유... 그런 거 다 제쳐 두고

맨처음 글에서부터 하고 싶었던 논지가 무엇인지

원초적이고 직설적으로 남겨 주실 수 있는지...

굳이 종교 보드에 들어와서 얘기를 시작했을 때는

분명 모두가 수긍할 만한

"이유"가 존재한다고 봅니다만.

------------------------ 비겁한 인간의 치졸한 글 모두에게 사과합니다.
                         누구 캡춰해 주실 수 있을까요?!



*****요기까지 


    있잖아..
    몽땅 들구 너한테 갔음 좋겠어.
    지금.. 너두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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