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SSman (inigo) 날 짜 (Date): 1998년03월03일(화) 08시39분22초 ROK 제 목(Title): Re: [R] Re: 반드시 그렇다고만 할 수는 없� 기독교의 깨달음과 불교의 깨달음. 제가 이런 말을 한다는게 주제넘는 짓이지만, 이왕 시작한 것이니 계속 해보죠. 인도의 위대한 스승이 영원의 나라로 가시기 전에 한 제자가 마지막 말씀을 청했습니다. 종이에 스승이 한자 썼죠. “깨달음” 제자가 보기에 너무 짧았습니다. 뭔가 위대한 말씀을 기대했던 거죠. 그래서 좀더 길게 써달라고 했습니다. 스승은 다시 썼습니다. “깨달음. 깨달음. 깨달음” 제자가 물었습니다. 깨달음이란게 무엇입니까? 스승이 다시 썼습니다. “깨달음 깨달음 깨달음이란, 깨달음이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온갖 문제에 대한 영원한 해답. 동서 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의 본성이 찾아 헤멘 바로 그것입니다. 그것을 모르고 살면 100년을 살아도 산것이 아니고 아침에 그것을 알면 저녁에 죽어도 좋을 바로 그것. 영원한 생명의 윤회에서 벗어나는 해탈의 길. 나의 본 모습. 나를 지으시고 내속에 불어넣으신 그분의 숨결. 대 자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