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kwonyh (모든것) 날 짜 (Date): 1998년02월25일(수) 01시03분28초 ROK 제 목(Title): 사순절을 맞이하면서... 이번이 몇번째 맞이하는 사순절인지는 잘 모릅니다. 많은 세월은 보냈고. 제 기억에 남아있는 사순절은 94년의 사순절이 있습니다. 그날 재의 수요일을 맞이하기 위하여 마음을 먹고 미사를 참례하고 그후 몇일 안되어 그 본당을 떠나 지금 내가 있는 이곳으로 왔습니다. 이곳에서는 매년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사순절을 맞이 할 수 있었고, 전례 주년이 나에게 다가왔습니다. 매년 사순절을 맞으면서 이사야서를 읽고 싶었고 다 읽지고 못한채 그렇게 사순절을 보내고 부활을 맞이 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이사야서를 읽기 보다는 시편을 일고 싶습니다. 부활을 맞이 할때면, 시편을 다 읽고서 나도 하느님께 기도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를 구원하소서, 저를 돌보아 주소서 저를 돌보아 주듯이 모든이를 돌보아 주소서 모든이를 돌보아 주듯이 저를 돌보아 주소서 사순시기동안에 진실한 마음으로 하느님께 기도드릴수 있기를.... 그리고 저의 굳음 마음을 부드러운- 솜털같은 마음으로 만들어 주시길 청합니다.... 나약한 저를 돌보아 주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