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paxpia) 날 짜 (Date): 1998년02월18일(수) 23시11분52초 ROK 제 목(Title): Re: SSman(평화)님에게 잘 모르지만 게가 아는 것에 대해 말씀 드리겟습니다. 교적은 자기가 영세를 받은 성당에서 처음 만들어 집니다. 그리고 본인이 옮겨 달라고 하지 않으면 계속 그 성당에 남게 됩니다. 앞에서 말씀하신 대로 자기의 주민등록지에서 다시말하면 자기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성당에 다니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생활일 것입니다. 그러면 당연히 교적도 해당 성당으로 옮겨야 하겠죠. 그렇지만 님 같이 계속 떠돌아 다니시는 경우라면 교적의 이동에 연연하지 마시고 자기가 거주해 있는 성당에 열심히 다니시다가 나중에 직장 또는 결혼으로 인해 정착을 하시면 그 때 교적을 그 쪽으로 옮겨서 진정한 그지역 본당 공동체의 생활을 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말씀 드리고 싶은 주내용은 영세를 받으실 때 주민등록지가 다른데라고 하여 영세후에 그쪽으로 자동적으로 교적이 옮겨 지는 것이 아니며 계속 그 성당에 남게 됩니다. 즉 봉천동에서 영세를 받으셨고 교적을 옮겨 달라고 하신 적이 없으면 계속 그 성당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즉 형식적인 본당은 하직 봉천동 성당이 아닐까 싶네요. 봉천동에 돌아가실 가능성이 전혀 없으시면 빨리 교적을 확인하셔서 현재의 성당으로 옮겨 놓으시는 것도 좋을듯 싶네요. 각 성당이 일년에 두번의 판공 성사로 교적정리를 하시는것은 잘 아시죠. 만약 일정기간(확실한기간은 잘 모르겠습니다다.) 계속 판공성사를 (참 판공성사표는 교적지에서만 만들어 지죠) 보지 않으시면 냉담자로 간주되고 계속 냉담자로 남게 되어 일정한 기간이 또 지나면 교적은 해당 교구청으로 보내어 집니다. 다행히 타지에서 임시 판공성사표를 발부받아 판공성사를 본후 자기의 교적 성당으로 보내어 지면 냉담자로 분류 되지는 않죠. 제가 틀리게 말씀 드렸는지도 모르니 지금 다니시는 성당의 수녀님이나 신부님께 여쭈어 보시면 아주 상세히 대답하여 주실 것입니다. 어느성당이든 그 성당의 수녀님이나 신부님과 가까와 지시면 훨씬 신앙생활이 살아나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공부를 핑계로 지금 나가는 성당(포항 대잠성당)에는 수녀님과 인사만 나누었을 뿐입니다만... 쩝.... 좋은 신앙생활이 되시기를... 사랑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