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sca (----용----맧) 날 짜 (Date): 1998년01월31일(토) 15시19분36초 ROK 제 목(Title): Re^3:김대중씨가 설을 폐지한다는데 전 차라리 제사가 '교감행위'적인 측면에서 이해되어야만, 제사의 제대로 된 의미가 살고, 천주교나 개신교에서도 이 점을 수용할 수 있어야만, 제대로 된 '제사의 천주교/개신교식 이해'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우상숭배 아니냐고요? 절대적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데 무슨 '숭배'일 것이며... '숭배'가 따르지 않는데 무슨 '우상'이리요? 개신교 신자, 더군다나 신학생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론 예배보다 제사에서, '현존감'을 더 많이 느낀답니다. 이 '현존감'을 제대로 수용할 수 있어야 하겠죠... -------------------- [자본주의를 넘어서는 세상을 꿈꾸며] 우리도 살아가고 하나님도 살아가고. SC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