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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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byulnim (★ DJ  ★)
날 짜 (Date): 1997년11월12일(수) 11시01분06초 ROK
제 목(Title): 비가 내립니다...


이곳 대전은 촉촉한 단비가 내리고 있어요

다른곳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전국적으로 와주었으면 싶네요

가뭄이 들어 단수지역도 있다는데 우리 모두 기도드려요.

가뭄해소하게 해달라구요. 비가와서인지 따끈한 커피 생각이 나는군요

그리운 사람과 함께 마시면 더욱 좋겠지요? *!횡설수설*!


비오는날 좋은 가사한자락 읊어봅니다.

  누구를 부르듯 바람이 불어오면 나홀로 조용히 노래를 불러본다.

  잊어버린 먼 친구들을 찾고 싶은 먼 얘기들을 내작은 노래에 불러본다.

  꿈꾸듯 아득히 구름은 흘러가고 떠나간 친구의 노래가 들려온다. 산다는것이

  뭐냐하던 사랑이 모든것이냐던 누가 내게 대답해 주냐던 

  인생, 참 어려운 노래이다.

  비가 내릴듯 젖은 바람 불어오면 지나간 날들의 내모습 떠오른다

  되돌아갈수 없는시절 되묻지 못할 너의 얘기 말없이 웃어야 했던 날들

  서러워 우는 듯 나직히 비내리고 쓸슬한 미소가 입가에 스친다.


:)



그대 삶의 어느 순간 하늘을 바라보고 고개를 숙여보라. 그러면 그대의 숙인 
머리 위로 내려오는 하느님의 손길을 느끼리라. 그럴 때 그대 더 깊이 숙여 
차라리 쓰러져 보라. 그대를 포근히 껴안아 품는 하느님의 가슴 그 체온을 느끼리라.
또는 삶이 괴로울 때 가슴을 열고 홀로 조용히 울어보라.속으로 흐르는 눈물은
이제껏 흐렸던 하느님의 모습을 그 먼지를 깨끗이 닦아 씻어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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