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byulnim (글라라 :)) 날 짜 (Date): 1997년10월27일(월) 15시14분29초 ROK 제 목(Title): Re: 붓을 꺾으며. 붓을 왜꺽으신다고 그랴요 제가 다시 펴 놨으니:) 자주자주 오시압~!! 저도 요즘 뜸했었는데 자주와서 글 녈심히 올리도록 할께여~ 그대 삶의 어느 순간 하늘을 바라보고 고개를 숙여보라. 그러면 그대의 숙인 머리 위로 내려오는 하느님의 손길을 느끼리라. 그럴 때 그대 더 깊이 숙여 차라리 쓰러져 보라. 그대를 포근히 껴안아 품는 하느님의 가슴 그 체온을 느끼리라. 또는 삶이 괴로울 때 가슴을 열고 홀로 조용히 울어보라.속으로 흐르는 눈물은 이제껏 흐렸던 하느님의 모습을 그 먼지를 깨끗이 닦아 씻어주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