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r ] in KIDS 글 쓴 이(By): Midas (마이다스) 날 짜 (Date): 1995년04월06일(목) 14시55분36초 KST 제 목(Title): 주차단속... 서울 시내에 차가 많고 주차할 곳이 없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잠깐씩 볼일이 있어서 교통에 방해가 안되도록 주차를 하고 연락처를 적고 잠깐 일을 보는 건 충분히 이해가 갈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주차단속 요원은 어디서 나타났는지 어느새 과태료 부과 딱지를 붙이고 홀연히 사라져버린다. 나도 일전에 은행갔다오다가 한번 누굴 픽업하려다가 한번 (이때는 곧 온다는 표시로 비상등까지 켰었음 ) 딱지를 붙였다. 붙인자를 찾으려 해봤으나 어디로 숨었는지 도망갓는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무슨 보이지 않는 일지매한테 당한 기분이다. 열받아서 구청에 항의전화하고 여태 안냈는데... 이거 안내면 어떻게 되는지 궁굼하다.. 아마 차를 팔때 문제가 생기겠지..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당국은 운전자를 봉으로 생각하는 모양이다. 이제 자동차는 사치품이라고 볼 수는 없는데... 살때부터 다른 나라에 비해 엄청난 세금에다가 엄청나게 오른 각종 벌금에 주차요금에... 십부제에... 이제 도심 통과료까정.... 우와 돌아버리겠다.... 석유 안정기금의 행방은 어디갔으며 그동안 거두어 들인 막대한 교통 벌칙금과 세금은 어디에 쓰였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