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r ] in KIDS 글 쓴 이(By): jblee (재즈&스키) 날 짜 (Date): 1995년04월06일(목) 02시38분27초 KST 제 목(Title): 엘란트라와 에스페로 운전소감 액셀만 5년 운전하던 내가 엘란트라와 에스페를 운전해보고 느낀점.. [1] 엘란트라 오토 가장 인상적인 것은 사이드 브레이크 부근에 달려있는 파워 스위치. 이걸 누르니까 갑자기 알피엠이 급격하게 증가하며 차가 빨라짐을 느낄 수 있었다. 전자오락에서 비장의 무기를 쓰는 느낌.. 오토라 비교가 잘 안되지만 액셀을 조금만 밟아도 알피엠이 4천 5천을 부드럽게 쉽게 올라간다. 오디오가 액셀보다 좋고, 파워 핸들과 파워 록이 있어 좋다. [2] 에스페로 스틱을 몰았는데 기어가 현대차보다 중앙에서 운전석으로부터 멀리 있는 느낌. 편하게 느낀 건 싸이드 미러의 전동식 조정. 오디오가 엘란트라보다도 좋다. 묵직한 베이스음까지 울림.� 파워 핸들과 파워 록은 당연히 있고 알피엠은 엘란트라보다 빨리 올라가지 못하는 것 같다. 중량감은 엘란트라보다 나아보인다. 특히 고속으로 올라갈 수록 안정감이 느껴진다. 근데 대우차의 단점인 히터를 키면 바깥 공기를 들여보내야하는 문제가 르망에서와 마찬가지로 있음. 바깥 공기 유입을 차단하고 히터만 키는게 왜 안될까 ? 재미있는 기능은 변속할 시기에 계기판에 화살표 표시에 불이 들어온다는 것 처음엔 무슨 고장인줄 알고 당황했다. 운전자에게 변속시기를 일일히 알려준다는 게 재미있는데 약 3000에서 불이 들어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