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r ] in KIDS 글 쓴 이(By): thanks (박 병 호) 날 짜 (Date): 1996년08월08일(목) 12시42분25초 KDT 제 목(Title): 치사한 아저씨..... 차를 가지게 된 이후론 운전자들의 행태를 유심히 관찰 하는 버릇이 생기게 되었 어요.. 어제 제가 묵고 있는 집앞에서 있었던 일인데... 웃기기도 하고.. 한심 하기도 하고............ 창밖에서 떠드는 소리가 나길래 내다 봤더니만 커다란 터럭 운전 기사와 승용차 운전자간의 입씨름이 벌어 지고 있었어요.. T 자형 골목인데... 터럭 이 좌회전 하면서 골목 안으로 접어 들려고 하고 있었고... 승용차가 골목안쪽 삼거리 근처에 주차를 했는데... 문제는 터럭이 지나갈 여유가 없다는데 있었지요... 쌍소리가 오가고... 골목 안쪽에 공사가 있어서 트럭은 지나가야 하는데... 이 승용차 운전 자는 나몰라라 그냥 사라지더니.... 웬 꼬마를 데리고 와서는 차 안에다 모셔 두고 뭐라고 하고는 사라지는 겁니다.. 꼬마는 손에 과자 하나 들고 있고... 나중에 알고 보니 아들인가 보던데... 정말 위험해 보이더군요... 집채만한 터럭이 꽁무니에 버티고 있는데... 꼬마는 차안에서 이것 저것 만지작 거리고... 그냥 비켜 주지.. 원래 교차로 에서 5미터 이내는 주.정차 금지 구간이니깐 어쨌든 승용차가 비켜 주는게 도리 일것 같은데.. 아들까지 데리고 와서 시위를 해야 하다니.......... 다른 차들이 못지나가서 난리가 났는데도... 그렇게 마음이 편한지 이해가 안가는 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