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r ] in KIDS 글 쓴 이(By): racer (기사도령) 날 짜 (Date): 1994년11월04일(금) 10시47분39초 KST 제 목(Title): 초보운전강좌...차선변경 운전에 익숙하지 못한 초보자들을 위해서 기초적인 운전 상식에 대해서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차의 하드웨어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는 관계로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만 언급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기술도 모르는 관계로 기초적인 부분만 다루겠습니다. 어설픈 지식이나마 많은 도움이 되길바라며 혹시 잘못되었거나 부족한점은 과감히 질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은 그 첫째로 차선변경에 대해서... --------------------------------------------------------------------- 초보자들이 겪는 가장 큰 고통 중의 하나가 차선 변경이다. 차가 그리 많지 않을때는 별 문제가 없지만 시내에서 운전을 할때는 상당한 문제가 발생한다. 가장 빈번한 경우가 자신이 없어서 가장 바깥차선으로 가다가 버스나 트럭 또는 택시가 앞에 딱 서있어서 이를 비켜나가는 경우와 1차선을 가고 있는데 앞에 좌회전을 하려는 차가 있을때 이를 비켜나가는 경우이다. 물론 내가 들어가려고 하는 차선에 차가 없을때는 그냥 가면 되지만 차가 있는 경우를 말한다. 차선 변경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내가 들어가려고 하는 차선에서 달리는 차보다 속도가 빠르거나 같아야 한다는 점이다. 느린 속도로 차선을 변경하는 경우 차간 거리가 상당히 커도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앞에서 버스가 정차하여 차선을 1차선 쪽(중앙선 쪽)으로 변경하는 경우를 예를 들어보자. 옆차선의 속도가 나보다 빠를 경우 제일 먼저 해야하는 것이 내 속도를 옆차선과 맞추는 일이다. 안전한 한도에서 최대한 속도를 높여야한다. 물론 속도를 높이는 과정에서 깜빡이는 켠체로. 앞의 버스와 거리가 가까워서 속도를 높일 거리가 확보되지 않으면 이미 실패다. 포기하고 버스가 가기를 기다리는것이 좋다. 버스가 정차하려는 냄새가 보이자 마자 변경을 위한 사전 작업을 시작하여야 한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느린 속도로 빠른 차선에 진입하는 것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위험하다. 정상 주행시에도 마찬가지로 차선을 변경하고 싶으면 속도를 높여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기보다 느린 차선으로 진입을 할때는 속도를 낮춰서 그차선의 속도와 똑같게 한다음 들어가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