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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r ] in KIDS
글 쓴 이(By): Nutrino (ENOLOOCEHT�)
날 짜 (Date): 1996년07월10일(수) 21시08분41초 KDT
제 목(Title): 1996 F1 그랑프리 경주 시리즈에서...



좀 늦은감이 있네요....



오늘로부터 약 한달전 캐나다 몬트리얼에 가서 지냈었습니다. 나도 그때까지만 해도 
몰랐는데,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경주인 포뮬러 원 그랑프리용 레이스 트랙이 
몬트리얼에 하나 있는것이었습니다. 도시 중심가에서 조금 떨어진... 그게 인조 
섬이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암튼 노틀담 섬이란 곳에 건설되 있더군요. 근데 
저의 가슴을 들뜨게 한건 제가 그도시에 머무는 동안 그 전설적인(?) 그랑프리 
경주가 열린다는 거에요. 그랑프리는 매년 레이싱 시즌이 되면 시리즈로 세계 
에 지정되있는 몇몇도시에서 경주를 하게 되지요. 일본, 프랑스, 브라질, 이태리, 
영국 등의 나라에도 그랑프리 경주장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티켓구하기엔 너무 늦어서 직접 관람 못한게 무지 아쉬운데요, 저는 그래도 
레이싱이 펼쳐지는동안 그 엄청난 차들의 달리는 소리를 들을수 있었습니다. 
그랑프리 대단하더라구요. 그 큰도시 몬트리얼 중심가 전체를 뒤흔드는 엔진회전수 
오르락 내리락 하는 소리는 정말 가관이었습니다. 그리 먼곳에서 경주가 
벌어지는데 꼭 바로 앞에서 펼쳐지는것처럼 ... 그랑프리 경주용차 엔진소리 
처음들어보는거였는데요 대충들으면 도로에서 가끔보이는(한국에도 가끔보이는지 
모르겠는데요) 경주용 오토바이를 젊은애들이 죽어라하고 엑셀 돌리면서 최고의 
가속으로 질주할때 나는 소리랑 흡사했는데요(거왜 카와사키 닌자같은 오토바이들 
말이에요) 자세히 좀더 귀 기울여 들으면 그보단 훨씬 힘있게 들리고 변속또한 
무지 빨리 이루어지더군요. 엔진소리의 피치로 봤을때 대충잡아서 한 14000 - 
18000 RPM까지는 마구 올리는거 같더군요.엄청난 고음이었어요. 승용차는 
대충잡아서 6000RPM넘기면 무리지요. 마침 대형 테레비가 있어서 생중계를 
관람할수 있었는데요... TV의 볼륨 줄이고 그냥 관람하니깐 더 멋있더라고요. 
소리는 다 들리니깐.

결과는 1,2등이 모두 르노르 팀이 이겼는데 2등한 선수는 바로 몬트리얼 태생인 작 
빌레네브 라는 어린 선수였는데요, 전에 미국의 인디 레이싱의 스타였다가 이번에 
그랑프리 데뷰했지요.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페라리의 마이클 슈머커는 불쌍하게 
한번 피트에서 타이어 갈고 나오다가 드라이빙 샤프트 하나가 차에서 떨어져 
나가서 기권하더라구요. 

이상이 제가 목격한 96 포뮬러 원 레이싱이었습니다.






 
 
"In science, there is only physics; all the rest is stamp collecting." 
     
                                                 - Ernest Rutherf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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