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r ] in KIDS 글 쓴 이(By): Nutrino (ENOLOOCEHT) 날 짜 (Date): 1996년03월28일(목) 02시13분14초 KST 제 목(Title): 엔진오일 갈기 -추가2- 한국에서 헌 오일 처리법상 까다로움땜시 주말 여가선용으로 손수 하는게 별로 바람직하지 못한점이 있군요. 허나 언제부터 돈 이만원 정도는 껌값이 는지.. 흐 직접 오일을 갈게되면 이런 푼돈 아끼는거 보다 좋은점이 또 있지요. 위에 한분이 말씀하신거처럼 차 정비소들은 이것저것 지적해서 차주가 갈아달라는 말을 하게끔 해서 매상 올립니다. 허나 차주가 얄밉게(?) 말안들으면 정비소 사람들은 맘만 먹으면 순식간에 후다닥 부품몇개 바꾸어치기는 장난입니다. 다들 이런 양심불량은 아니지만 이런곳들이 어딜가나 한두개 있습니다. 수리받고나서 얼마후 다른곳이 또 말썽을 일으키는게 이런 이유일수 있지요. 또한 어느 윗분 말보면 지크 보통을 넣었는지 아님 지크 플러스를 넣었는지, 이게 바가지인지 아님 정상가격인지, 괜히 오일갈고 신경쓰이게 됩니다. 직접 사다 가시면 이런 걱정 없지요. 주유소에서 또 어떤일을 하는줄 아십니까? 밤세워서 도라무깡(드럼통)에 있는 싼 오일을 비싼 오일(일 리터짜리) 병에다 부어서 깔끔하게 봉해서 다음날 장사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누구말따나 이렇게 쉬운일까정 맏겨가며 가끔 바가지 쓰고 속아야 합니까? 절약하려면 이런거부터 절약해야지요. 엔진오일 가는 시기에대해서도 한마디. 제 경험상 오래 안 놔두는게 좋습니다. 적어도 공장에서 정한 시기마다는 갈아주고, 좀 악조건(비포장도로, 동네안에서 왔다갔다, 섯다 갔다 교통마비 심한곳)에선 이왕이면 약간 일찍 갈아주는게 나중에가서 얼마나 잘한일인가가 나타나지요. 같은엔진이라도 나이가 들면서 힘이 달라집니다. 뭐 여기 미국에선 사람들 맘만 먹으면 자기차 팔고 다른차 구하는 제도가 너무 잘 되 있어서 자기차에 그리 신경 안 써줘도 되지만 자기차가 정말 맘에들어서 오래 쓰시고 싶은분들은 좀 신경쓰는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In science, there is only physics; all the rest is stamp collecting." - Ernest Rutherfor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