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r ] in KIDS 글 쓴 이(By): jungth (SAL) 날 짜 (Date): 1996년01월22일(월) 09시53분33초 KST 제 목(Title): 길에서 짐승을 만났을 때?에 덛붙여 달리다 짐승을 봤을땐(특히 고속도로같은곳) 핸들을 돌리면 견명 구하려다 인명이 골(?)로 갑니다... 저희 이모가 작은 이모와 외할머니를 모시고 중부, 영동, 동해안으로 가는 길을 택해서 중부를 달리던중 앞에 고양이였는지 큰 개였는지 아무튼 그땐 우리 이모도 운전 경력 2년여의 초보때라 (당시 차는 액셀) 핸들을 그만 급 조작한겁니다... 그 짐승을 피해보겠다고... 그리곤 차가 한바퀴 돌고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이모들이야 찰과상정도였지만 외할머니는 연로(?)하신 관계로 팔뚝 하나가 부러지셨죠... 차도 많이 부서지고요... 그럴땐 어쩔수 없이 쳐야겠죠... 아님 빵빵대면서 브레이크를 조금 밟던가... 그때 저희 이모는 휴가를 설악산에서 즐길 꿈에 부풀어계셨는데 그만 휴가를 병원에서 보내고 마셨죠.... 저도 새벽에 국도를 가다 앞에 빨간 불빛 2개가 반짝이는걸 보고 소름이 쫙 솟은적이 있는데 지나치면서 보니 고양이가 기분나쁘게 노려보고 있더군요.... 으.... 끔찍..... 그런데 제가 듣기론 개들은 차가 겁나서 길에 잘 뛰어들지 않는 편이고 오히려 약은(?) 고양이들이 저 바퀴사이로 지나가겠다고 객기부리는 편이라고 들었는데.. 그리고 길에 터진(?) 짐승들의 대부분이 고양이같던데... 욱. 아무튼 길의 복병은 조심하시고 안전운전하세요... 외국에선 사슴인가 노루땜시롱 많이들 다친다던데... 그건 몸집도 크잖아요? 그럼 다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