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r ] in KIDS 글 쓴 이(By): cymoon (문철이) 날 짜 (Date): 1996년01월21일(일) 20시52분47초 KST 제 목(Title): 광란의 고속도로... 난 정말 고속도로가 싫다. 밤 이면 더 싫다. 상상해 보라. 하루밤에 고속도로에 지나가는 차중 1000대에 한대꼴로 골라 저승보낸다면 어떤 기분이겠는가? 그 스쿠프는 분명 양주병을 옆에 차고서 운전하는 놈일게다. 맨 정신으론 도저히 그런 운전을 할 수 없을테니까. 나는 일차선에서 110으로, 이차선엔 내앞 10여미터 전방에 트레일러가 있었다. 뒤에서 튜닝머플러의 굉음이 나길래 룸미러를 보니 이차선에 스쿠프가 거의 미친듯이 달려오고 있었다. 순간적인 판단으로 제는 일차선으로 차선변경할거란 생각이 들었고 나는 감속하는 순간 그 미친 스쿠프는 나와 트레일러의 사이를 휙 스쳐 빠져 나갔다. 그리곤 미등의 잔영만을 남긴채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 그건 영화의 한장면이었다. 뒈질려면 남들 안보는데 혼자 가서 지X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