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r ] in KIDS 글 쓴 이(By): gini (직녀,어디?) 날 짜 (Date): 2007년 3월 16일 금요일 오후 01시 04분 55초 제 목(Title): [펌]새차 유해물질, 독 기준치의 20배 새차 유해물질, 독일 기준치의 최고22배 [조선일보 2007-03-16 09:43] 교통안전공단 보고서 ‘새차 증후군’ 심각… 국내선 기준치 마련 안돼 새 자동차에서 벤젠 등 발암·유해성 물질이 기준치의 최고 20배 이상 검출되는 등 ‘새 차 증후군’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 통안전공단이 15일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의원에게 제출한 ‘신규 제작 자동차 실내공기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국내에서 생산된 9개 차종 38개 차량을 상대로 실시한 차량 내 유해물질 검출 실험에서 발암 물질로 분류되는 벤젠은 1㎥당 평균 111.3㎍이 나와, 독일 기술검사협회의 권고기준치(5㎍/㎥)의 22배를 넘었다. 이는 환경부가 ‘새 집 증후군’을 해결하기 위해 내놓은 신축주택 실내공기질 권고 기준(30㎍/㎥)보다도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일부 차량에선 벤젠이 최고 384㎍/㎥까지 나왔다. 또 다른 유해물질인 자일렌도 평균 827.9㎍/㎥가 나와 국내 기준치(700㎍/㎥)를 넘었다. 발암 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톨루엔도 각각 평균 97.7㎍/㎥와 517.6㎍/㎥가 검출됐다. 국내 주택 기준치보다는 낮지만, 독일이나 일본의 기준치를 초과하는 수치다. 일부 차량은 여름철 차량 내 온도가 올라갈 때는 방출량이 평상시보다 최고 8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새 차 증후군에 대해선 정부의 실내공기 기준치도 마련돼 있지 않다. 교통안전공단은 보고서에서 “자일렌의 경우 건강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또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이 일반 승용차보다 포름알데히드와 톨루엔 자일렌 등 유해물질 방출량이 다소 높았다. 그러나 공단 측은 회사 이름과 차종은 공개하지 않았다. 차 량에서 유해물질이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은 천장과 시트, 바닥매트였다. 천장에선 벤젠과 스티렌이, 시트에선 포름알데히드가, 바닥매트에선 톨루엔과 에틸벤젠과 자일렌, 대시보드에선 스티렌과 자일렌 등이 많이 방출됐다. 새 차에서 나온 유해 물질은 총 24종이었으며, 포름알데히드와 에틸벤젠 등은 4개월이 지나야 방출량이 감소했다. 또 새 차 구입자 8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1.5%가 운전 중 신체에 유해한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두통이 31.5%, 눈 아픔 31%, 재채기 15.8%, 피로감 11.1%, 신경과민 11%, 메스꺼움 6. 3%, 호흡곤란 4.5% 등이었다. 이낙연 의원은 “내장재를 유해물질이 적은 것으로 바꾸도록 기준을 정해야 한다”며 “차량 운행 시 창문을 열고 공기순환 팬을 가동하면 유해물질을 90% 줄일 수 있고, 유해가스 제거제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고 했다. <키워드> 새 차 증후군 새 자동차에서 방출되는 유해물질로 인해 두통 등 신체적 고통을 느끼게 되는 현상으로, ‘새 집 증후군’과 유사하다. 시트·천장재·바닥재·대시보드 등 화학 내장재에서 방출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이 주 원인이다. [배성규기자 vegaa@chosun.com] <모바일로 보는 조선일보 속보 305+NATE, 305+magicⓝ(http://mobile.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그대와 나, 그대와 나. 해 뜨기 전에 새벽을 열지니 뽀/ 고// mr.zzzang@gmail.com .. ㄹ 010-8296-92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