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r ] in KIDS 글 쓴 이(By): inxs ( HBK) 날 짜 (Date): 2006년 2월 28일 화요일 오전 01시 12분 02초 제 목(Title): 여자들은 결혼 할때 땡전 한푼 없이 결혼하 저 모아논 돈두 없구 집도 가난합니다.직업도 그냥 중소기업 경리이고요.. 고졸이고요..이십대 후반줄에 들어섰습니다. 솔직히 볼거라곤 몸매하고 외모쪼꼼입니다. 작년 가을에 선본 남자가 있었는데 별루 끌리지 않아서 잘 않맞는듯 해서 한 두어번 만나다가 흐지부지 되 버렸습니다. 근데 올해 초에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었어요..남자집이 잘사는데 32평짜리 아파트를 사줬다고 하더군요.. (그렇다고 남자가 이상한건 아닌데 저랑 않맞는것 뿐이었죠..평범했습니다.나이도 삼십대 초반 직장도 그럭저럭 괜찮았구요) 아마도 내가 잘했으면 제처지도 알고 있었고 저 땡전한푼 없던거 알고있었고 그집에서 혼수도 해줬을거라고 하더군요.. 또 어른들도 그렇게 착하고 성격도 좋을수가 없었다고 소개해주신 분이 아깝다고 하더라고요.. 어쨌든.. 근데 솔직히 별루 아깝다는 생각이 않들더라고요..평생 같이 살아야 하는데 취미가 맞는것도 아니고 성격이 이상한건 아니었지만..왜 별루 비슷하지 않은것 같은거 있잔아요..그랬거든요.. 암튼 제가 하고 싶은말은 만약 잘해서 시집을 갔다고 하더라도 전 땡전한푼 못해갔을텐데.. 빈손으로 들어간다면.. 왠지 기죽어 살거 같아요..언제든지 싸우더라도 내가 해온게 없어서 왠지 떳떳하지 못할거 같고.. 저도 여자니까 신데랠라 동경도 합니다.. 그리고 저도 단칸방에서 라면 끓여먹으면서 사랑만으로 살고 그런걸 바라는게 아니고요.. 그렇지만... 근데 왠지 정말 빈손으로 남자가 엄청 많이 해오고..그러면 좋을까.. 란 생각이 요즘 듭니다..왠지 전 싫거든요..꿀릴거 같고.. 님들은 오키 생각하세요? 전 무언가 공짜로 남에게 받드라도 언젠가는 갚아야 될 빚같아서 찜찜하거든요.. 왜 세상에 공짜는 없다 란 말 있잔아요.. 잉스가 말했다 '고뇌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