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r ] in KIDS 글 쓴 이(By): inxs ( HBK) 날 짜 (Date): 2006년 2월 28일 화요일 오전 01시 10분 19초 제 목(Title): 이남자.. 정말 저를 사랑하는 걸까요...? 제 나이 24살(현재는 25살) 알바로 들어간 회사에서 오빠를 처음 만났습니다. 워낙 무뚝뚝한 성격에 말도 잘 못하는 사람이었지만 저는 그런 모습에 더 관심이 가더군요(사실은.. 잘생긴외모나 큰키가 제맘에 쏙 들어서~^^; ) 그래서 전 워낙 활발한 성격이라 먼저 데이트 신청을 했습니다 하지만..정말 이남자가 날 사랑해서 만나는지 의심이 생기더군요. 그 첫번째 이유는 처음 만난 날 사귀기긴 했지만(오빠가 술김에..) 행동은 남보다 못했습니다. 연인이 만날때 손잡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근데 춥다고 각자 주머니에 손넣자고 하거나 안잡아주냐고 투정부리면 겨우 잡아주는 척하다가 다시 주머니에 넣곤합니다 참다못해 손안잡아주는 이유로 싸우기까지 했습니다 그 두번째 이유는 술을 먹어야 행동이 좀 부드럽게 변한다는 겁니다 술이 안취했을때는 남처럼 무뚝뚝하게 대하는데 술만먹으면 너두 앵겨서,, -_-;; 항상 술이 취해있었음 하는 생각도 혼자 많이 했을 정도에요... 그 세번째 이유는 어제는 남친이 일주일만에 쉬는 날이어서 저는 데이트할 생각에 들떠 전화오기만 손꼽아기다렸어요.. 기다리다 지칠데로 지쳐 제가 먼저 전화해서 오빠 안만나? 라고 말하니 오빠 왈 '만나서 술이나 먹던지..'라는 성의 없는 말투에 또 한번 맘이 속상했습니다.. 술 안먹으면 안되냐고 했더니 술안먹고 할게 뭐있냐고 하더군요.. 보통 연인들 사귈때 서로 하루가 멀다하고 보고싶어서 먼저 만나자고 전화하지 않나요? 그 네번째 이유는 오빠가 좀 일찍 끝나는날 제 회사앞에서 먼저와 잠깐 기다려 달라고 한적이 있었는데 추워서 싫다고 합니다.. 제가 항상 그런것도 아니고 처음으로 딱 한번 그랬습니다.. 한시간 기다리는 것도 아니고 시간 맞쳐와서 회사앞에서 보자고 한건데..에휴~ 그 다섯번째 이유는 전화도 자주 안하는 편이에요.. 제가 먼저 전화를 하거나 문자를 보내야 대답이 올까말까할 정도입니다 만나지는 못해도 마음만 있다면 전화나 문자는 자주 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윗글을 다 읽어보시면 남친잘못한점만 얘기한거 아니냐고 할꺼같아서 참고로 말하자면 이 오빠는 여러명의 여자를 만났지만 그리 길게 사귀지는 못했답니다 최고오래사귄여자친구랑은 6개월정도라니.. ㅡㅡ;; 전 사귄지 3개월정도.. 워낙 자존심이 강해서 싸우면 항상 헤어지게 된다고 자기 입으로 말하더군요 그래서 한번은 저랑도 헤어질뻔했습니다.. 이유인 즉슨 제가 남친한테 손 왜 안잡아주냐고 화를 냈었지요 그러니 이 오빠 하는 말이 연인이라고 꼭 손 다 잡는건 아니라고 추우면 주머니에 손 넣을수 있는거라고 변명갖지도 않은 변명을 하더군요 --+ (참고로 손에 땀이 있거나 쑥스러운 이유는 아닙니다.) 그런이유로 싸우게 되었는데 결국 오빠가 화김에 먼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너무 슬펐지만 다음날 오빠에게 먼저 연락이 왔고 헤어질 마음은 없다고 어제는 홧김에 그랬다고 다시 잘 해보자고 연락이 와서 지금까지 만나고 있습니다. 말하기 뭐하지만..;; 만나면 모텔가자는 말도 자주 합니다... 그런 사람이 왜 손잡는건 싫어할까 생각해봤는데 혹시 오빠가 절 챙피해하는건 아닌지 혼자 생각도 해봤습니다. ( 사실.. 전 이쁘지도 않고 날씬한편도 아니 거든요 혼자 찔려서 여러생각 많이 해봅니다 ㅠ.ㅠ) 전 오빠가 넘 좋아서 항상 보고싶어하는데 오빤 왜 내맘 같지 않은걸까요? 정말 날 사랑하는지 그냥 내가 좋아하니까 만나는건지..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잉스가 말했다 '고뇌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