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r ] in KIDS 글 쓴 이(By): antinuke (승준아빠™) 날 짜 (Date): 2005년 11월 21일 월요일 오후 04시 34분 24초 제 목(Title): 중고 LPG차 5000km 주행소감.. 음냐..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키즈가 참 낯서네요. 아반떼 린번 구시렁대면서 잘 타다가 애가 둘이 되고 나니 장보러 다닐때마다 참 골치아프더구만요. 마침 동생이 결혼하면서 매제가 차가 필요하다고 하기에.. 헐값(!?)에 차 넘기고 돈 좀 보태서 산타모 플러스 LPG를 샀습니다. 연식이 좀 오래되서 나름대로 싸게 샀다고는 생각하고 있는데.. 이제는 어느정도 적응이 되어서 그러려니 하고 타는데, 처음에는 차가 안나가서 속터져 죽는 줄 알았습니다. 액셀이 무슨 다된 문풍지 스펀지 같이 푹푹 들어가는데 차는 큰 반응을 안 보이는... 제 아반떼가 그리 잘 나가는 편도 아니었지만, 이 차는 정말 장난 아니었습니다. 개스 눈금도 바늘에 머 매달아놓은것 모양으로 뚝뚝 떨어지고.. 출력이 그 덩치에 82마력이라니 머.. 제가 스틱만 타고 다니다가 오토에 LPG로 바꾸고 나서 정말 적응하는데 오래걸렸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연비가 엉망이었는데 슬슬 운전습관이 이 차에 맞게 바뀌면서 대략 6km 정도가 나오네요. 아반떼 타고 다닐때 연료비만 따져서 대략 1km 당 123원 정도 꼴이었는데, 현재 대충이긴 하지만 환산해보면 1km당 123원보다 조금 낮습니다. 아무래도 경제적이라고 할만은 한거 같습니다. 뒷자리 풀플랫으로 해놓고 애들 태우고 다니는데, 이넘들 살판 나서 뛰어놀든지 (위험해서 제지하긴 합니다만..) 두녀석 드러누워서 신나게 자도 마누라 앉아있을 자리가 나오네요. 유모차에 애들 짐도 싣고.. 잘 안나가는거 빼면 참 괜찮은 차 같습니다. 운전하기도 편하고.. (나름대로) 어쩌겠습니까 그냥 몸에 맞추면서 타야죠. ^^; 요새는 파워모드로 타고 다니면서 연비가 얼마나 차이나나 보고 있습니다. 겨울이라 프로판이 섞여서 연비가 더 떨어지겠지만, 파워모드로 다니니 나름대로 달려주대요. 그래도 오르막 나오면 대략 좌절입니다. 마누라가 물려받은 소나타(89년식) 내년에 처치(!)하면 산타모는 마누라 줘버리고 버스타고 다니렵니다.. 음냐.. 살도 찌고 운동도 부족하고 해서.. 이거 원.. 편집이 어려워서 터미널 프로그램을 멀 깔던지 해야겠습니다. 암튼.. 평균 연비 6.5km를 노리고 있습니다.... (시내주행) 가능할런지 모르겠지만, 현재까지 거의 6km에 육박하고 있는데, 마누라가 몰면 항상 저보다 연비가 높더군요. 연료 가득 채우고 300km 타보는게 소원이 되다니... 이거만 아니면 정말 편리하고 경제적일텐데.. 혹시 돈이 튀어서 세컨드카를 살 수 있게 되면.. 멀 살까 고민해보기도 합니다만 요새 나오는 국산차들이 그다지 맘에 드는게 없네요.. 칼로스V가 맘에 좀 들었습니다만, 휘발유값 오르는걸 보면... 역시 휘발유차 사기는 겁날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로긴해서 글 쓰는데 정신없군요.. 안전운전 하시구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간만에 antinuke였습니다. ------------ Hope is a good thing and no good thing ever dies. But where the heck is that "hope"? Sick world.. -.- I am sick. |